일본 진출 마케팅,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일본 진출 마케팅의 순서는 하나로 정해지지 않고 두 가지로 갈립니다. 제품을 배송해 파는 사업인지, 일본인이 매장에 와야 하는 사업인지가 첫 번째 분기이고, 객단가가 얼마인지가 두 번째 분기입니다. 객단가 100만원 미만이면 한 명 한 명의 품질보다 물량이 결정하고, 1,000만원 이상이면 반대로 배우를 섭외하듯 한 명씩 골라야 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양에서 질이 나오므로, 애매하면 많이 치는 쪽이 맞습니다.
근거
- 첫 번째 분기
- 제품 / 방문
- 배송으로 끝나는지, 일본인이 한국 매장에 와야 하는지
- 두 번째 분기
- 객단가
- 100만원 미만은 물량, 1,000만원 이상은 선별
- 시딩 최소 단위
- 3명 165만원
- VAT 포함 · 물량을 밀 때의 진입선
순서를 하나로 말하는 글은 믿지 마십시오
“일본 진출은 이 순서로 하세요” 라고 단정하는 글이 많습니다. 실제로는 사업의 형태에 따라 순서가 달라집니다. 같은 방법을 화장품 브랜드와 강남 피부과에 쓰면 한쪽은 되고 한쪽은 돈만 나갑니다.
판단은 두 개의 질문으로 갈립니다.
첫 번째 질문 — 제품인가, 방문인가
제품을 배송해서 파는 사업이면 인플루언서가 매장에 올 필요가 없습니다. 상품을 보내면 자택에서 써 보고 후기를 올립니다. 지역 제약이 없으니 대상이 일본 전역으로 넓어지고, 단가도 낮습니다.
반대로 일본인이 한국 매장에 와야 하는 사업이면 조건이 달라집니다. 방한 일정이 있는 사람, 그 지역에 올 사람이어야 하므로 대상이 크게 줄어듭니다. 대신 한 번의 방문이 실제 시술이나 식사로 이어지므로 콘텐츠의 무게가 다릅니다.
| 구분 | 제품 기반 (배송) | 오프라인 방문 |
|---|---|---|
| 대상 범위 | 일본 전역 | 방한 예정자 · 해당 지역 |
| 1명당 비용 | 낮음 | 높음 |
| 시작 순서 | 배송형 체험단 → 광고 확대 | 방문형 섭외 → 후기 축적 → 광고 |
| 병목 | 상품 매력도 | 일정 조율과 방한 시기 |
두 번째 질문 — 객단가가 얼마인가
이게 실제로 전략을 가장 크게 바꿉니다.
객단가가 100만원 미만인 가성비 라인이라면 한 명 한 명의 품질을 따질 이유가 적습니다. 많이 노출되는 쪽이 이깁니다. 인플루언서 한 명의 팔로워가 3만이든 8만이든, 총 도달과 콘텐츠 수가 결과를 만듭니다. 이 구간에서는 무조건 양입니다.
객단가가 1,000만원 이상인 고단가라면 반대입니다. 한 명이 어떤 사람인지가 결과를 바꿉니다. 이때는 배우를 섭외하듯 진행합니다. 후보를 넓게 보되 실제 기용은 소수로 하고, 콘텐츠 하나에 쓰는 공을 훨씬 크게 잡습니다.
다만 중요한 예외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양에서 질이 나옵니다. 어느 구간인지 애매하면 많이 치는 쪽을 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적게 치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조합이 가장 자주 실패합니다.
| 객단가 | 전략 | 인원 설계 | 실패하는 방식 |
|---|---|---|---|
| 100만원 미만 | 물량 | 많이 · 넓게 | 소수 정예로 가려다 표본이 안 모임 |
| 100만~1,000만원 | 혼합 | 물량으로 시작해 반응 좋은 결로 좁힘 | 처음부터 좁혀서 무엇이 먹히는지 모름 |
| 1,000만원 이상 | 선별 | 후보는 넓게, 기용은 소수 | 물량으로 밀어 브랜드 격이 맞지 않음 |
그다음 순서는 공통입니다
위 두 질문으로 시작점이 정해지면 다음은 대체로 같습니다.
- ① 콘텐츠를 먼저 쌓습니다 — 일본어 소재가 없는 상태에서 광고를 태우면 만들면서 태우게 됩니다.
- ② 반응이 확인된 소재만 광고로 물량을 올립니다 — 전체를 미는 것이 아니라 먹힌 것만 밉니다.
- ③ 문의가 쌓이면 자산을 세웁니다 — 채널이나 검색 영역처럼 반복해서 발견되는 자리입니다.
먼저 정해야 하는 다섯 가지
상담 전에 이것만 정해 오시면 구성과 금액이 그 자리에서 나옵니다.
- 방한 일본인을 받을 것인지, 일본 현지에서 팔 것인지
- 구매 결정에 실물 체험이 필요한지
- 일본어 응대를 누가 할 것인지 (사내 인력이 없어도 진행됩니다)
- 매체 광고비를 별도로 쓸 수 있는지 (대행료와 분리됩니다)
- 검증 기간을 얼마로 볼 것인지 (시딩은 발행까지 통상 3~4주)
이런 경우엔 맞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대행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가능한 것만 진행하므로, 맞지 않는 경우를 먼저 적습니다.
- 일본에서 팔 상품이나 받을 매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경우.
- 3개월 안에 매출 증가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 — 콘텐츠가 쌓여 발견되기까지의 시간이 그보다 깁니다.
- 일본어 응대를 아무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 — 문의가 와도 받을 수 없습니다.
근거와 출처
- 업종 · 객단가별 판단 기준 — 자사 캠페인 운영 경험
- 시딩 최소 단위와 단가 — 사이트 공개 정찰제
- 작성
- 김지환 · 아지트컴퍼니 마케팅사업본부 이사
- 갱신일
- 2026-09-15
우리 경우엔 어떤지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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